당신의 손으로 애견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곳!!

(서울=국제뉴스) 이재복-유원석 기자 = 한국인들의 손재주는 이미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부분이다.

특히나 섬세함을 요하는 미용 부분에서는 한국인의 기술이 압도적으로 뛰어난데, 같은 맥락으로 최근에는 애견미용 분야에서의 국내 펫스타일리스트들의 명성이 해외로 까지 이어지고 있는 이유는 손재주가 두드러진 우리민족 특유의 재능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 최덕황 애견미용학원 (사진=유원석 기자)

'전문 트리머 최덕황의 애견미용배우기' 의 저자 최덕황 원장 역시 각종 언론 소개되며 왕성한 활동을 하다 중국에서 스카웃 제의가 들어와 중국 상해로 근무지를 옮기게 되었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애완동물 패션쇼를 조직한바 있고 프랑스 애견관련 단체인 P.E.I.A에서 발급하는 골드 클래스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상당한 인지도를 쌓아오다 지난 2014년 2월에 최덕황애견미용학원을 개원했다.

한국인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중국인들도 한국식 애견미용을 배울 수 있는 교육장을 마련 해 놓았다.

중국현지에서 1차 교육을 받고 2차는 한국에 들어와 교육을 거치도록 제도화해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하고 있는 것이다.

최 대표는 "애견 미용은 생각보다 어려운 분야"라며 "말이 안 통하는 동물을 다루기 때문에 쉽게 지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어 "강아지를 이해하는 순간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고비를 넘어가면 강아지와 하나가 돼 애견미용 자체가 즐거운 일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년 가까이 몸소 겪었던 시행착오를 후배들은 겪지 않도록 최덕황 애견미용학원이 그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에 그간 쌓아온 노하우를 망라해 외국 못지않은 교육 내용을 선보이고, 또한 글로벌한 애견 미용의 시대를 맞아 해외 각처로 사업장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 최덕황 애견미용학원 (사진=이용준 기자)

그의 초석이 바로 최덕황 애견미용학원 졸업생들의 해외진출이다. 외국 협력업체들과 긴밀한 상호교류를 통해 졸업생들의 해외취업을 추진하고, 우리나라의 애견미용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그 예로 홍콩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펫 스타일리스트 김고은씨와 미국에서 활동중인 김옥희씨가 있다.

김고은씨의 경우 홍콩 현지의 유명 트리밍샵에서 실력 있는 국내 펫 스타일리스트를 수소문하고 있던 중 최덕황 애견미용학원과 인연이 닿아 스카우트 계약을 맺게 되었다.

이후 지금까지도 홍콩에서 한국 펫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며 국내 애견미용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김옥희씨는 미국 현지 샵 오픈을 앞두고 애견미용 기술을 좀 더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곳을 찾던 중 다양한 현장 미용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을 하고 있는 최덕황애견미용학원을 찾아 국내로 들어온 케이스이다.

국내에서 KKF 국제애견미용자격증을 취득 후 현재는 미국에서 애견미용 샵을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이처럼 많은 국내 펫 스타일리스트 재원들이 해외 각처로 도약 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세계 어딜 가도 인정받을 수 있는 한국의 펫 스타일리스트들을 양성하는 것이 최 대표의 향후 목표이자 계획이다.